2010년 02월 05일
IN JAPAN 100203

오늘은 롯폰기 힐즈 토호시네마에서 아바타를 보고왔다. 그렇게 유명한 아바타, 드디어 봤다! 여전히 인기가 뜨거워서 좌석이 얼마 없기때문에, 사이드는 별로 안 좋다던에 별 수 없이 사이드 좌석을 예매.

힐즈 안의, 바로 근처에 있던 중화요리집으로 들어갔다. 다른 메뉴는 기본이 천 몇 백엔 씩 하는데, 런치가 싸길래!

에비슈마이. 피 안의 통통한 새우가 찍히질 않는다ㅠㅠ 정말 맛났다. 통통한 새우하며, 짭쪼름한 슈마이의 맛이 일품...


메인요리의 등장. 메인요리도 6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, 김지연도 나도 스파이시 어쩌고를 선택했다. 매운게 먹고 싶었거등. 사진으로 보니 짬뽕같이 생긴 것이 맛도 흡사하지 않을까 하여 둘다 이걸로 선택. 근데... 음..


영화 상영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식당에서 노닥거리려고 했는데, 그냥 밥도 참... 교자까지는 무지하게 좋았는데ㅠㅠ 사람도 많고 그냥 뭣해서 일찍 나와버렸다. 나와서 영화관 안에서 팝콘이랑 음료를 사고 한참 기다림(ㅠㅠ;;)
드디어 상영 10분 전이 되고, 입장. 3D라서 안경을 받았다. 써보니 좀 묵직하고 코가 아프던데... 내가 3D에는 좀 약한데(그래서 괴혼 게임을 못함) 멀미 안 할지 좀 걱정도 많이 됐는데... 다행이 영화는 무사히 잘 봤다. 스토리는 뭐 뻔할 뻔자였지만= =;; 상상속의 사람들, 기계, 동물들, 자연, 그런게 참 멋졌다. 하지만 나도 저기서 살고 싶어..란 생각은 안 들던데. 영화 내용에, 미국 보수주의자들이 엄청 태클을 걸었단던데 그럴 만 하더라. 지들도 찔리는게 있겠지= =;;
영화 보고 난 후에는 하라주쿠로 이동해서 쇼핑~~~ 진짜 마음에 드는 치마가 두개 있었는데, 두개를 사버리면 남은 이틀에 지장이 있을까봐 어떡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하나만 샀다. 근데 지금도 눈 앞에서 그 치마가 아른거린다..ㅠㅠ....
그리고 비가 내리기 시작하길래 서둘러 전철을 타고 집으로.

역에서 내리니 비가 눈으로 바뀌어있었다. 그래도 젖는 건 젖는거니까... 세이유가서 이것저것 먹거리도 살 겸 우산도 사 쓰고(우산 도대체 몇 개 째인지) 저녁밥은 샤쿠지코엔 역 옆에 있는 코코이찌방야에서 카레! 우산을 넣는 봉지를 뜯어내려다가 봉지걸이 자체가 떨어져나와서 그거 다시 붙이려고 가게 앞에서 낑낑대다가ㅋㅋㅋ직원이 나와서 됐다고 얼른 들어가시라고 하는 바람에 굽신굽신하며 입장. 비프가츠카레 시켜놓고 맛나게 짭짭. 직원이 참 귀엽더라(...)
먹다보니 한국 음식 더욱 간절하고, 매콤한 카레인데 이 매콤함이 아니야! 이런 맛은 이제 질렸어!! 하는 분노를 토해내고, 눈보라(?)와 싸우며 집으로 귀가. 당장에 너무 졸려서, 잘까말까 고민하며 컴퓨터.
그리고 벌떡 일어나 부엌 찬장 정리. 이제 정말 끝이 보인다..
# by | 2010/02/05 01:36 | ―TODAY | 트랙백 | 덧글(0)



